[특징주]금호타이어, 급락…노사합의 무산 우려
한국경제 | 2018-02-26 09:16:23
한국경제 | 2018-02-26 09:16:23
금호타이어가 노사 합의 무산 우려에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0분 금호타이어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460원(7.34%) 내린 5810원
에 거래중이다.
금호타이어는 전날 노동조합이 해외 매각 반대를 이유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
한 합의를 거부함으로써 기한 내 양해각서(MOU) 체결이 어려졌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달 26일 '충분하고도 합당한 수준의 자구노력과 이행 약속
39;을 전제로 차입금 1년 연장과 함께 이자율 인하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노사에 이날까지 자구안인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
정서' 합의를 요구했다.
노사 합의가 불발되면 회사는 채권단 상황을 연장한 차입금 1조3000억원을 갚아
야 한다. 단기 법정관리인 'P 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 적용 등 경영
정상화 후속 절차도 밟게 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오전 9시10분 금호타이어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460원(7.34%) 내린 5810원
에 거래중이다.
금호타이어는 전날 노동조합이 해외 매각 반대를 이유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
한 합의를 거부함으로써 기한 내 양해각서(MOU) 체결이 어려졌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달 26일 '충분하고도 합당한 수준의 자구노력과 이행 약속
39;을 전제로 차입금 1년 연장과 함께 이자율 인하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노사에 이날까지 자구안인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
정서' 합의를 요구했다.
노사 합의가 불발되면 회사는 채권단 상황을 연장한 차입금 1조3000억원을 갚아
야 한다. 단기 법정관리인 'P 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 적용 등 경영
정상화 후속 절차도 밟게 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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