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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의 마지막 길] "고인의 正道경영 뜻 받들겠다" 경영계 애도 물결
파이낸셜뉴스 | 2018-05-20 17:23:06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일 숙환으로 별세하자 경제계는 고인을 기리는 애도의 물결이 잇따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을 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그룹 임직원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구 회장은 미래를 위한 도전정신으로 전자·화학·통신 산업을 육성했고, 정도경영을 통해 고객에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경제계는 구 회장의 타계를 가슴 깊이 애도하며 한국경제의 번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구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의 빈자리가 너무 크기에 그 슬픔을 이루 표현할 수 없다"고 추모했다. 경총은 "구 회장은 1995년 LG그룹 회장 취임 이후 '노사(勞使)'를 넘어선 '노경(勞經)'이라는 신(新)노사문화 형성을 바탕으로 '정도(正道) 경영'을 추구했다"며 "당면 현안을 노경이 함께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가치창조의 노사관계를 구현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인 구 회장이 별세한 데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고인은 대혁신을 통해 화학·전자·통신 등 산업을 세계 일류의 반열에 올려놓은 선도적인 기업가였고, 항상 정직하고 공정한 길을 걸어 늘 우리 기업인들의 모범이 됐다"고 추모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업계는 한국 경제계의 큰 별인 LG그룹 구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역시 "대한민국 경제의 큰 별인 구 회장이 별세하신 데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그는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왔다"고 애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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