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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워싱턴 도착...트럼프 대통령과 네번째 정상회담 준비 착수
파이낸셜뉴스 | 2018-05-22 07:05:06
한미정상회담 22일(현지시간) 개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공항에서 미국 워싱턴 DC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 올라 손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워싱턴D.C.(미국)=조은효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워싱턴 D.C.인근의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 1박4일간의 공식 실무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백악관 인근 영빈관에서 휴식을 취하며 22일 정오(한국시간 23일 새벽 1시)에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준비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은 이번이 5번째이자 두 정상간 양자 정상회담은 4번째다.

이번 회담은 20일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북한 비핵화 로드맵에 대한 한·미 정상간 공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과거 1990년대 북핵 위기 때부터 쌓인 북·미간 불신이 회담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양자의 입장을 조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인 지난 20일 핫라인(직통전화)로 20분간 통화를 하며, 최근 북한의 태도 변화에 대한 상황 인식을 공유하는 등 긴밀히 공조해 왔다.

한편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직전 트럼프 행정부 핵심 외교안보라인 인사들을 별도로 접견할 예정이다.

이날 공항 영접엔 미국 측 핸더슨 의전장 대리, 수잔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 우리측에선 조윤제 주미 대사가 나왔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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