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중국 소비주, 상승…4월 중국인 관광 입국자 78%↑
한국경제 | 2018-05-24 09:14:33
한국경제 | 2018-05-24 09:14:33
중국 소비주들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1만5000원(3.37%) 오른 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 하나투어,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토니모리, 잇츠한불, 제이준코스
메틱, 에프앤리퍼블릭 등도 오름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는 36만6604명
으로 전년보다 60.9%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 수는
28만3533명으로 78.6% 늘었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체 중국인 대비로도 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는데 3월 관광 목적 중국인(28만1020명)에 비해서도 높아진 수준이라서 긍
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증가 시기는 8~9월이 될 것으로 성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우선 단체 비자, 온라인 여행
상품 판매, 전세기 증편 등의 이슈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조치
들을 취한 후 모객을 해서 한국에 들어오기까지 2~3개월 시간이 걸릴 것"
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감안하면 빨라야 8~9월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입국할 수 있다는 것.
올해 연간 중국인 입국자는 563만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 내년에는 50.8%
늘어난 849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 연구원은 "중국인 인바운드(입국자) 수혜주인 면세점의 경우 보따리상
덕분에 차별적인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단체가 없더라도
보따리상의 매출 기여로 면세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향후 단체까지 증
가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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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신세계는 전날보다 1만5000원(3.37%) 오른 4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 하나투어,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토니모리, 잇츠한불, 제이준코스
메틱, 에프앤리퍼블릭 등도 오름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지난달 중국인 입국자는 36만6604명
으로 전년보다 60.9%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인 수는
28만3533명으로 78.6% 늘었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체 중국인 대비로도 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는데 3월 관광 목적 중국인(28만1020명)에 비해서도 높아진 수준이라서 긍
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증가 시기는 8~9월이 될 것으로 성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기 위해서는 우선 단체 비자, 온라인 여행
상품 판매, 전세기 증편 등의 이슈 해소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조치
들을 취한 후 모객을 해서 한국에 들어오기까지 2~3개월 시간이 걸릴 것"
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감안하면 빨라야 8~9월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입국할 수 있다는 것.
올해 연간 중국인 입국자는 563만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 내년에는 50.8%
늘어난 849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 연구원은 "중국인 인바운드(입국자) 수혜주인 면세점의 경우 보따리상
덕분에 차별적인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단체가 없더라도
보따리상의 매출 기여로 면세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향후 단체까지 증
가한다면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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