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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액 1284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
파이낸셜뉴스 | 2018-05-24 17:47:05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8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4억원, 당기순이익은 605억원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매출액의 경우 램시마의 유럽 시장 및 파머징 시장에 대한 판매 확대, '트룩시마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안착 등에 힘입었다"면서 "전년 동기 584억원 대비 119.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트룩시마와 허쥬마에 대한 마케팅 비용 증가와 해외 직접판매 활동 강화에 따른 해외법인 비용이 증가했지만 매출 규모가 증가해 전년 동기 영업손실에서 전환되어 8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 대부분이 발생하는 유럽의 경우 주요 의약품 입찰이 2분기 이후에 몰려 있다. 때문에 업계는 1분기를 계절적 비수기로 파악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배가 넘는 1284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셀트리온 그룹의 3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1분기 실적을 시작으로 유방암과 위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허쥬마의 유럽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가 유럽에서 빠른 속도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면서 "최근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들이 발표된 미국에서 ‘인플렉트라(램시마의 화이자 제품명)'의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쥬마가 이달 초 영국과 독일에서 처방이 시작됐고 2분기 내 유럽 주요 국가들에 런칭을 앞두고 있어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은 기존의 성과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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