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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는 비핵화 의지 실천한 첫 조치"
뉴스핌 | 2018-05-24 21:59:00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외교부가 북한의 풍계리 핵험장 폐기 조치에 대해 "비핵화 의지를 실천한 첫 조치"로 평가하며 환영했다. 

외교부는 24일 노규덕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24일 진행된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환영한다"면서 "정부는 금번 핵실험장 폐기를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등을 통해 표명한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실천한 의미있는 첫 조치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풍계리 핵실험장' 위성사진 [사진=38 노스 홈페이지 캡처]

노 대변인은 "정부는 다음 달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나아가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에서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실현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적극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 경부터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 위치한 핵실험장 폐기를 진행했다. CNN 등 취재팀에 따르면 북한은 최소 세 개의 갱도와 관측대, 단야장(금속을 불에 달구어 버리는 작업을 하는 자리) 등 핵시설을 폭파를 통해 파괴했다.

첫 번째 폭파는 오전 11시 경에 이뤄졌으며, 이어 두 번째 폭파는 오후 2시 20분 경 서쪽 갱도에서, 세 번째 폭파는 오후 4시 경 남쪽 갱도에서 행해졌다.

 

dedanhi@newspim.com

[풍계리 폭파] 北 "핵실험장 완전 폐기했다" 공식 발표
외신 “풍계리 갱도 3곳 폭발...500미터 떨어져 목격”(종합)
AP "北 풍계리 핵실험장 여러 차례 폭파“(5보)
폭파된 北 풍계리 핵실험장,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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