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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R-300, 베테랑 정연익 폴투윈 우승
에이빙 | 2018-06-17 18:24:00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KSR(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1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랩 A코스:2.6km) 서킷에서 개최된다.이날 3라운드에서는 26도가 넘는 더위에도 5,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경기장 열기를 더했다.

당일 오전 9시 50분에 치러진 R-300 예선전에서는 2라운드 4위였던 정연익(익스트림 오일클릭)이 1분 14초 499의 기록으로 1 그리드를 차지했다. 이어 그동안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던 원정민(라핀 레이싱팀, 1분 14초 597)이 2위를 2라운드 우승을 달성한 김태환(오버리미티드, 1분 14초 850)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3라운드에서는 2라운드 우승자인 김태환이 '피트 스톱'을 김민석(짜세레이싱), 한명희(나투어)는 '피트 스루'를 이행해야 한다. 개막전 1위인 이재인(DRT 레이싱), 3위인 김대호(케놀 오닐클릭레이싱) 역시 ‘피트 스루’ 핸디캡을 받았다.

17일 오후에 펼쳐진 결승전(오후 2시 40분)에서는 폴투윈을 달성한 정연익(익스트림 오일클릭, 25분 20초 471)이 우승을 달성했다. 이어 원정민(라핀 레이싱팀, 25분 23초 225), 문은일(천안샤프카레이싱, 25분 26초 711)이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R-300 클래스의 초반 흐름은 1 랩에서 권봄이(나투어)이가 같은 팀 동료 한명희를 추월한 것을 제외하고는 잔잔하게 흘러갔다.

2전에서 3위를 달성한 한명희 선수는 초반부터 승부수를 던졌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4 랩에서 피트 스루 핸디캡을 이행하며 후반부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12위에 그치고 말았다.

권봄이 선수 뒤에 바짝 붙어 계속 추월을 노렸던 문은일(천안샤프카레이싱)은 6 랩에서 5위로 올라서며 선두권에 진입했다. 뒤로 밀려난 권봄이 선수의 불운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7 랩에서 김성준(그레디모터스포츠)이 인코스로 들어오는 걸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하며 11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지난 2라운드에서 2위로 체커기를 받은 권봄이는 미세한 차이로 규정 출력을 넘어 실격당하는 아픔을 겪은 후 3라운드에서 다시 포디움을 노렸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올 시즌 티볼리 모델로 차량을 변경한 정연익은 베테랑답게 전 랩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며 체커기를 받았다.

R-300 클래스의 베타랑 선수답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1위를 달성한 정연익 선수는 “지난 2라운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인제에서 우승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며 “올해 1, 2라운드 성적이 좋지는 않았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챔프에 도전할 수 있는 포인트를 획득했다. 남은 경기 꾸준한 경기력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4라운드는 다음 달 15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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