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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IoT 연결 연평균 30% 증가
파이낸셜뉴스 | 2018-06-23 21:41:05
지역별 셀룰러 IoT 연결(자료=에릭슨LG)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연결이 2023년까지 연평균 3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릭슨LG는 23일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셀룰러 IoT 연결건수는 35억건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셀룰러 IoT는 중국에서 대규모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셀룰러 IoT 연결 예측치는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3년 예상되는 35억개의 셀룰러 IoT 연결 건 중 약 22억 건이 동북아시아에서 진행될것 으로 예상된다.

IoT를 통해 기업은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다만 IoT 기술이 아직 모두 완성되지는 않았으며, NB-IoT, Cat-M1 등과 같은 새로운 매시브 IoT 셀룰러 기술은 2017년에서 2023년 사이에 30%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에릭슨LG는 "이러한 상호 보완적인 기술은 동일한 기본 LTE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저전력 광역 사용 사례를 지원한다"며 "이동 통신사들은 Cat-M1과 NB-IoT1을 이용해 전 세계에 60개 이상의 셀룰러 IoT 네트워크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북미 지역에서는 주로 물류, 차량 관리와 같은 IoT 애플리케이션을 Cat-M1을 통해 지원한다. 중국에서는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팜 등에 대한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NB-IoT 기술을 전국적으로 채택됐다. 두 기술은 전 세계에 걸쳐 상호 보완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대규모 구축 및 그에 따른 칩셋의 양이 늘어나면서 칩셋의 가격 또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현상은 셀룰러 IoT 연결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성장률 및 가입률로 봤을 때, LTE는 가장 빠르게 구현된 모바일 통신 기술이다. LTE가 25억 명의 가입자를 모으는 데 5년이 걸렸다면, WCDMA 및 HSPA 등 3세대(4G) 이동통신은 8년이 걸렸다.

에릭슨LG는 "LTE 구축이 빨라지는 데는 여러가지 동인이 있는데 IoT 서비스가 성장함에 따라 농업 지역이나 삼림지 등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도 센서 네트워크가 설치돼 지리적 범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LTE가 커버하는 인구 범위는 현재 60% 이상이며, 2023년에는 85%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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