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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기대식 대란에서 이번엔 기체결함…승객들 보상 방안은?
SBSCNBC | 2018-07-18 20:19:48
<앵커>
기내식 대란으로 홍역을 치른 아시아나항공이 이번엔 기체 결함으로 운항 지연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구체적인 승객 보상안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우형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8일) 오후 아시아나항공 LA행 여객기는 세 시간, 프랑크푸르트행 여객기는 두시간 가량 지연됐습니다.

또 로마행 여객기와 시카고행 여객기 역시 각각, 6시간 반, 12시간 반씩 지연됐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 비행편 지연사태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성수기 여행객들이 불편을 넘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진 승무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전 점검 등에 대한 문제점은 빼놓고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 항공기 점검으로 인한 연결 지연으로 일부 항공편이 지연 운항 중이며 이는 안전을 위한 조치로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내식 대란과 지연 사태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뤄질까?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안에 따르면, 국제선 항공편의 경우 2시간 이상에서 4시간 이내 지연되면, 해당구간 운임의 10%에서 최대 30%까지 배상받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사내기준에 따라 지연 항공편 승객들에 대해서는 면세점 상품권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내식 대란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들을 대상으로도 보상방안을 마련해 다음 주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상방식으로는 항공운임을 일부 돌려주거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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