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트레이딩 호조에 2분기 실적 개선
뉴스핌 | 2018-07-18 23:40:00
뉴스핌 | 2018-07-18 23:40:0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모건스탠리가 트레이딩 부문의 호조로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모건스탠리[사진=로이터 뉴스핌] |
모건스탠리는 18일(현지시간) 2분기 매출액이 1년 전보다 12% 증가한 106억 달러라고 밝혔다. 순이익은 39% 증가한 24억 달러, 주당 순이익은 1.30달러로 1년 전 18억 달러와 87센트보다 개선됐다.
조정 주당 순익은 1.25달러로 금융시장 기대치 1.11달러를 웃돌았다.
모건스탠리의 트레이딩 매출은 18% 증가한 38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주식과 채권 트레이딩 부문은 각각 15%와 12%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전날 경쟁업체인 골드만삭스는 트레이딩 매출이 17%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이중 채권 트레이딩 매출은 45%나 급증했다.
모건스탠리는 2분기 자산운용 부문의 순매출이 43억 달러로 1년 전 42억 달러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미국계 은행들은 최근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JP모건체이스앤코와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 모건스탠리, 씨티그룹은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고 웰스파고의 실적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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