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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리온, 2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급락'
한국경제 | 2018-08-16 09:18:38
오리온의 주가가 지난 2분기 부진한 실적 탓에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16일 오전 9시15분 현재 오리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9.75%) 내린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282억원, 396억원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371.4%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
권사 추정치 평균)을 28% 가량 밑돌았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중국 신제품 (꼬북칩, 혼다
칩) 매대 입점 관련 초기 비용(약 120억)과 기존 제품 매출 회복이 더뎠기 때문
이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스낵 카테고리에서 경쟁 심화와 브랜드 노후화에 따라 기존
제품의 매출이 생각보다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우
호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기존 제품 매출을 회복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qu
ot;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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