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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 연설 "김정은 용기와 조치에 감사"
파이낸셜뉴스 | 2018-09-26 00:35: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용기와 조치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북한이 핵실험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제73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이 일부 군사시설을 이미 해체하는 등 많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이 취할 조치가 남아 있어 비핵화가 될 때까지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과 문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이와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 행사 참석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조만간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릴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2차 회담을 요청하는 멋진 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 "1차 북미 정상회담 때와 유사한 형식일 것이지만 장소는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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