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교육부, 19일부터 '사립유치원 비리신고센터' 운영…비리 유치원 내년 상반기까지 감사 착수
한국경제 | 2018-10-18 08:23:14
한국경제 | 2018-10-18 08:23:14
교육당국이 19일부터 사립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열고 민원이 제기된 유치원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다음날부터 &
lsquo;사립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
립유치원 회계비리에 대한 접수를 받고 이들 유치원에 대해서 내년 상반기까지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유치원 외에도 대형유치원이나 고액
유치원도 감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는 유치원 감사보고서 전문을 유치원 실명과 함께 공개하기로 했다.
단, 유치원장의 실명은 제외한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
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교육부 국정
감사에서 전국 시·도교육청의 유치원 회계비리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교
육청마다 감사 방식과 감사결과 공개여부가 달라 논란이 일었다. 박 의원이 공
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2018년 전국 1878개 유치원에서 사립유치원을 중심으
로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 적발 금액은 총 269억원에 달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다음날부터 &
lsquo;사립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
립유치원 회계비리에 대한 접수를 받고 이들 유치원에 대해서 내년 상반기까지
종합감사를 진행한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유치원 외에도 대형유치원이나 고액
유치원도 감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는 유치원 감사보고서 전문을 유치원 실명과 함께 공개하기로 했다.
단, 유치원장의 실명은 제외한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
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교육부 국정
감사에서 전국 시·도교육청의 유치원 회계비리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교
육청마다 감사 방식과 감사결과 공개여부가 달라 논란이 일었다. 박 의원이 공
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2018년 전국 1878개 유치원에서 사립유치원을 중심으
로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 적발 금액은 총 269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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