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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지분 60% 인수 임박
파이낸셜뉴스 | 2018-10-22 19:29:05
신한금융그룹이 아시아신탁 지분 인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인수하는 것을 두고 협상중이며 최근 이같은 사실을 내부 임원들, 금융당국에 알렸다. 알려진 금액은 1600~1900억원이지만 신한금융 측은 가격에 대해 "미정"이라고 함구했다.

당초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을 유력한 인수 대상으로 점찍고 협상을 해왔지만 아시아 신탁 측이 지분 50%를 고집하면서 결론을 내질 못했다. 당시 신한금융 측은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50%에서 단 한주라도 더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현재 인수대상은 아시아신탁 최대주주인 정서진 부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이 보유한 지분 60%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17일 이사회 워크샵에서 부동산 신탁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관련 내용을 금융당국에 알린 것까지는 맞다"면서 "금액과 이사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한금융과 아시아신탁은 현재 세부적인 인수 조건과 관련한 계약서 조율을 진행 중이며 이어 이르면 이달말, 혹은 내달 초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이 아시아신탁 인수에 성공하면 KB금융과 하나금융지주에 이어 부동산신탁사를 계열사로 둔 세번째 금융지주가 된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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