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KAI, 인니 국방부와 1000억원대 수출 계약…훈련기부품 등
뉴스핌 | 2018-11-08 20:45:00

[서울=뉴스핌] 공동취재단 하수영 수습기자 =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이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훈련기와 부품 판매 등 약 1000억원 규모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KAI는 “김조원 KAI 대표와 아구스 스띠아지 인도네시아 국방부 시설획득청장은 자카르타 JI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 ‘INDO 디펜스 2018’ KAI 부스에서 계약을 맺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민수헬기용 50cm급 해상도의 3D 네비게이션 시스템’이 탑재된 수리온 경찰청헬기.

인도네시아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한국으로부터 수리 부속과 함께 기본훈련기 KT-1B 3대를 추가로 구입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공군은 현재 운용 중인 T-50i 항공기에 레이더와 기관총을 추가로 장착하게 된다.

KAI에 따르면 KT-1B는 계약이 발효된 후 28개월 내 최종 납품될 예정이다. 또 T-50i는 25개월 이내 장착이 완료된다.

KT-1B는 한국 공군의 기본훈련기 KT-1의 인도네시아 수출형이다.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세 차례 판매했고 이번이 네 번째 판매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이번 구매 계약으로 경공격기 기능을 보유한 T-50i 레이더와 기총까지 보유하게 됐다.

T-50i는 T-50 고등훈련기의 인도네시아 수출형으로 2011년에도 인도네시아는 16대를 구매했었다.

KAI는 “뿐만 아니라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24대와 경량급 전투기 FA-50 16대를 인도네시아 공군에 추가로 수출하기 위해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군수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군 현대화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띠아지 청장은 “한국으로부터 훈련기 등을 추가 구매함으로써 군 현대화 및 전력 보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인니 여객기, 사고 전 4차례 비행속도계 이상”
인니, 추락 여객기 블랙박스 신호 포착..본체 수색 작업 박차
인니 추락 여객기, 시신 일부 찾아...생존자 소식은 없어
인니 피해 지원 공군, 긴급구호 공수임무 종료…오늘 오후 7시 귀국
외교부 "인니 지진피해 지원 군수송기 9일 연장 파견"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