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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클라우드, 게임사 공략 새 플랫폼 '게임베이스 2.0' 공개
파이낸셜뉴스 | 2018-11-14 21:23:05
'지스타 2018' 참가


NHN엔터테인먼트의 게임클라우드사업 행보가 주목된다. NHN엔터의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가 게임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NH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15년 'TOAST' 출시 이후 매년 게임 최대 축제 '지스타'에 오픈스택 기반의 인프라(IaaS)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게임 클라우드 상품을 출품하며 매년 게임 개발사 대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8'에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 2.0(Gamebase 2.0)'을 새롭게 공개한다.

'게임베이스2.0'은 한게임 등 오랜 글로벌 게임 사업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NHN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전문 그룹이 직접 개발한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 '게임베이스 2.0'은 게임 개발사는 오로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하고 개발 이외의 게임 운영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게임베이스 플랫폼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새로운 게임 클라우드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게임 운영 환경을 완벽하게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형 게임사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게임센터 등 글로벌 마켓의 표준 인증과 결제, 운영, 분석 도구 등을 원스탑 지원하기 때문인데,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게임베이스2.0'에는 운영 지표 서비스도 추가됐다.

운영 지표 서비스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드(SDK) 없이도 확인 가능해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매출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 밸런싱 지표, 푸시 및 점검 영향도 분석 등 게임 사업에 직접 활용 가능한 지표를 무료로 제공한다.

TOAST는 글로벌 마켓의 특성에 따른 유연한 대처가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글로벌 게임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스마트 다운로더', 게임 사용자의 유입과 방문.매출 등의 통계 분석 서비스인 'TOAST 애널리틱스', 모바일 앱에 특화된 보안 서비스 '앱가드'도 지원한다.

'게임베이스2.0'의 개발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이동수 NHN엔터테인먼트 게임기술센터장은 "게임베이스2.0은 글로벌 게임서비스를 위한 TOAST의 대표 상품으로 NHN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와 다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최근 TOAST 기술 인력을 통한 글로벌 밀착 지원 서비스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진출을 앞둔 국내 개발사뿐 아니라 한국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일본, 중국 등 해외 개발사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TOAST'를 위한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TCC를 구축해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확보하고 있다. 성남 판교에 위치한 TCC는 망중립성을 보장하는 고집적 환경의 친환경 도심형 데이터센터로, 가장 최신식 기술이 집약, 현재 국내에 구축된 데이터센터 중 최고의 비용효율성을 자랑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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