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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트코인 600만원도 붕괴…나흘만에 연중 최저점 경신
한국경제 | 2018-11-20 06:40:26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시세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600만원선마저
붕괴됐다. 나흘 만에 연중 최저점을 또 다시 경신하며 '날개 없는 추락&#
39;을 이어갔다.

앞선 15일 수개월간 유지하던 720만원대에서 급락하며 700만원선을 내준 비트코
인은 불과 4일만인 19일 오후 10시20분경 600만원선마저 붕괴됐다. 비트코인 가
격이 채 한 주도 안 돼 700만원대에서 500만원대로 폭락한 것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595만원
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시세 폭락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암호화폐 통계사
이트 코인마켓캡닷컴 기준으로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하락세로 접어들기 전
인 지난 14일 2100억달러(약236조5000억원)에서 닷새 만에 1681억달러(약 189조
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이 기간 시총 420억달러 가량(약 47조원)이 증발한 것이다.

이번 추가 폭락의 원인은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체인분리) 방향성을 놓고 벌인
진영간 대립의 후폭풍으로 보인다. 우선 해시파워(채굴력)에서 우위를 점한 비
트코인 ABC 진영이 비트코인 SV 진영에 승리할 것으로 보이나 여전한 불확실성
우려가 시장으로 표출됐다는 설명이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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