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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카메라 무상 체험프로그램 실시후 매장 방문객 급증"
파이낸셜뉴스 | 2018-12-15 13:17:05
한 체험관에서 소비자가 체험하기 위한 후지필름 제품을 터치패널을 이용해 고르고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전국 9곳의 매장에서 운영 중인 미러리스 카메라 및 렌즈 체험 프로그램 2년간 진행한 결과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크게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후지필름의 제품 체험 프로그램은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와 XF 렌즈를 무상으로 대여해 2박 3일 동안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자사 및 타사 카메라 유저들에게 후지필름의 뛰어난 색감과 기술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고관여 제품 특성상 신중하게 제품을 선택하게 되므로, 직접 사용해 봄으로써 구입 결정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비롯한 전국 8곳의 후지필름 체험존(TP존)에서 무상 체험 가능한 제품은 총 26종으로 플래그십 미러리스 X-H1과 X-T2, X-Pro2, X-T20, X-E3, X-T100 등 바디 6종과 렌즈 21종이다. 2016년 해당 프로그램의 시행 이후 현재까지 약 2년간 총 4,777명의 소비자가 총 5,794개의 후지필름 바디와 렌즈 제품을 경험했다.

체험 프로그램 진행 후 오프라인 매장 방문은 크게 늘었다. 2016년 5월 청담동에 문을 연 후지필름 스튜디오는 같은 해 11월부터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는데, 서비스 이후 방문객 수가 30% 이상 증가했다. 첫 대여 프로그램 시행 이후 매년 대상 제품을 확대하여 총 27종에 달하는 대규모 제품을 2박 3일간 무상으로 대여하는 곳은 업계에서 후지필름이 유일하다. 전체 이용 고객 중 후지필름 유저 51%, 타사 카메라 유저 49% 등 절반 가까이 타사 유저일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후지필름의 무상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은 최근 제품 구매 전 충분한 체험을 원하는 합리적 소비 트렌드와도 맞물리며 매출 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 이후 제품 구매로 이어진 비율이 후지필름 스튜디오 기준 10%, 후지필름 체험존(TP존) 기준 16% 수준을 보이며, 대여 고객 10명 중 1명 이상이 후지필름 제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 5월 전산화를 진행하고 디지털 사이니지 및 태블릿을 통한 운영을 도입한 후, 지난해 208건이던 월 평균 대여 건수가 372건으로 179%나 증가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선옥인 마케팅 팀장은 “후지필름의 체험 프로그램은 폭넓은 제품군을 항시 지원한다는 점에서 많은 카메라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고관여 제품인 카메라를 구입 전 써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고객 소통을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과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전산화나 시행 지점 확대 등 편의성과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 만큼, 후지필름의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많은 분이 사용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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