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AMA에 '중기' 떴다
파이낸셜뉴스 | 2018-12-16 12:47:05
파이낸셜뉴스 | 2018-12-16 12:47:05
‘K Collection with 2018 MAMA in HONG KONG’에서 관람객들이 참가 기업의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
국내 중소기업의 중화권·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지난 14일(현지시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뷰티·식품·리빙 등 32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MAMA는 CJ ENM이 주최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2014년부터 중소기업 공동전시와 수출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CJ ENM의 한류 연예인 활용 사전홍보와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 판매지원, 코트라의 B2B수출상담 지원을 연계한 일괄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32개 참가 기업들은 MAMA 행사장 내에 중소기업 제품 전시·체험공간을 마련, 뷰티·식품 등 한류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1만여 관람객에게 다양한 중기제품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또 인근 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KOTRA 홍콩무역관이 유치한 70여개 중화권 바이어와 참여 기업이 만나 1:1 상담에 들어갔다.
올해에는 왕홍 라이브방송을 비롯하여 스타마케팅과 온라인 마케팅 지원도 한층 강화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한류지원 마케팅 참여 기업은 평균 20.2%의 수출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2017 MAMA 행사에 신규 수출기업으로 참여했던 기업이 금년도에는 홍콩 뷰티제품 매장에 입점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류 열풍이 가속화됨에 따라 내년에는 K-POP 외에도 예능, 드라마, e-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의 한류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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