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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스마트물류 위해 독일 DHL과 협력
파이낸셜뉴스 | 2018-12-16 12:53:0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독일우정(DHL)과 우정혁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10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세계우정박람회(POST-EXPO 2018)'에서 DHL과 우정혁신사례 등을 공유키로 한데 따라 체결된 것이다. 우편서비스 품질 개선, 전기차 등 신기술 개발 및 운영정보 공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혁신기술 활용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우정사업본부는 전기차 및 스마트우편함 도입 등에 DHL의 기술력과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HL은 2014년 전기차 제조회사인 스트리트스쿠터를 인수, 이미 7000대를 보급했다. 총 4만5000대를 전기차로 대체해 스마트우편함을 비롯한 물류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역, 편의점 등에 1만1000여 장소에 스마트우편함을 설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직원 노동조건 개선 분야도 DHL을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중에 우정사업본부 집배원이 독일우정 DHL에 가서 배달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교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물류사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DHL과 함께 신기술을 활용한 우정사업의 혁신을 이루어나갈 것이며, 집배원 등 일선직원의 근무조건 개선에도 DHL과 협력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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