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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대중국 관세 완화방안 논의에 상승마감…다우 0.67% ↑
파이낸셜뉴스 | 2019-01-18 08:23:06
미국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의 일부 또는 전부를 철회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94포인트(0.67%) 오른 24,37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86포인트(0.76%)뛴 2,635.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77포인트(0.71%) 상승한 7,084.4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정부 셧다운 지속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주요지수는 대중국 온건파인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과 강경파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완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투자심리가 개선돼 장 막판 상승했다.

WSJ은 미 정부가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중국에 무역협상에서 더 많은 양보를 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기 위한 차원에서 이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를 제안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달리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어떤 양보도 약함의 신호로 보여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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