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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제범 IITP 원장 "혁신성장 선도 기관으로 역할"
파이낸셜뉴스 | 2019-01-23 11:23:07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기관명 변경을 계기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제대로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석제범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IITP은 1999년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으로 출범 이후 2014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부설기관으로 설치됐으며, 최근 NIPA 이사회를 통해 기관명을 변경하고 2019년도 1월 1일부터 한국연구재단의 부설기관으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ICT R&D 핵심역량 확보를 위한 계획과 ICT R&D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소개하고 혁신성장에 견인하는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ICT 핵심기술 고급인재 양성 및 수요중심의 SW인재양성 확대 방안 및 2019년 혁신성장 인재양성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석 원장은 "이번 기관명 변경과 기능 효율화를 계기로 IITP가 국민생활 속으로 더욱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하겠다"며 "인력양성·기획·평가·관리부분의 최고의 전문역량을 확보해 연구자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 국가적으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ITP가 국가 혁신성장을 이끌기 위해 올해 중요하게 꼽는 업무는 ICT 인재 양성이다. 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특화 대학원 3곳을 선정해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SW(소프트웨어) 중심대학 5곳도 추가로 선정하고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인재를 기르는 글로벌 핵심인재양성사업에도 올해 79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SW 분야 2년제 비학위 과정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칭)에 350억원, 6개월 과정의 교육을 제공하는 혁신성장 청년 인재 집중 양성사업에 280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IITP는 SW·인공지능, 블록체인, 5세대(5G) 이동통신 등 초연결·지능화 분야 R&D에 올해 4475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신규 R&D 예산 중 30%는 기술개발 실패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도전형 기술 분야에 지원하고 10%는 경쟁형 R&D에 투입할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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