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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파노라마 선루프 집단소송’ 보상 잠정 합의
SBSCNBC | 2019-02-17 13:08:33
이미지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제기된 파노라마 선루프 파손 관련 집단소송에서 보상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동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15년 12월 파노라마 선루프를 단 차종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센트럴지역 연방지방법원에 낸 집단소송에서 최근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원고들은 2010∼2016년식 쏘나타 등 일부 차종에 달린 파노라마 선루프가 특별한 이유 없이 파열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이런 안전상 문제를 현대차가 인지하고도 숨겼다며 모두 540만달러의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현대차는 파노라마 선루프 자체의 결함이 없고 이런 문제를 겪은 고객이 매우 소수이며 이에 따른 심각한 부상이나 사고가 보고된 적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현대차는 이들 차종에 대한 선루프의 보증 기간을 2배 연장하고 선루프가 돌이나 낙하물로 인해 파손돼도 보증해주기로 원고 측과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사자 간 합의안은 법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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