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는 최신 인기 게임에 획기적인 성능 및 전력 효율 향상을 제공하는 새로운 게이밍 GPU '지포스 GTX 1660 Ti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12세대 튜링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GTX 1660 Ti는 튜링 쉐이더의 모든 혁신을 활용해 이전 세대인 파스칼 아키텍처 대비 2배 높은 TOPS를 제공한다. 또한 이는 동시 부동 소수점과 정수 연산, 기존 대비 L1 캐시를 3배 향상시킨 통합 캐시 아키텍처, 어댑티브 쉐이딩 기술을 활용해 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튜링 아키텍처는 기존 전력 효율 GPU를 위한 표준으로 설정한 파스칼 대비 1.5배 높은 클록당 명령 수와 1.4배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그 결과, GTX 1660 Ti는 120W에 불과하며 동급 GPU 중 최고 수준의 와트당 성능을 제공한다.

지포스 GTX 1660 Ti는 이전 세대 GPU 성능을 능가하며, 복잡한 쉐이더를 사용하는 최신 게임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또한 이는 지포스 GTX 1060 6GB 대비 최대 1.5배 빠르며, 게이머들은 '포트나이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에이펙스 레전드'와 같은 인기 온라인 게임을 1080p에서 초당 120 프레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지포스 GTX 1660 Ti는 1536 쿠다 코어와 12Gbps 속도의 6GB GDDR6 메모리, 1.8GHz에 달하는 부스트 클럭을 제공하며, 보다 높은 성능을 위해 쉽게 오버클럭 가능하다.

전체 게이머 중 3분의 2 이상이 2014년 출시된 GTX 960급 GPU 또는 그 이하 성능을 가진 GPU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GTX 960 대비 최대 3배에 달하는 성능을 제공하는 GTX 1660 Ti는 인기 게임에서 획기적으로 빨라진 프레임 속도를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들에게 비용 효율적이고 탁월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GTX 1660 Ti에는 PC 게임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애플리케이션인 지포스 익스피리언스를 포함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이 사용하기 쉽고 독특한 게임 내 기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하이라이트는 게임 내 최고의 순간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기능이다. '메트로 엑소더스','포트나이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워 썬더', '쉐도우 오브 툼 레이더', '링 오브 엘리시움',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히트맨 2', '킹덤 컴: 딜리버랜스', '헌트: 쇼다운', '파이널 판타지 XV', '철권 7'을 비롯한 35개 게임에서 이 기능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안셀은 게임 속 사진 촬영이 가능한 기능이다. '메트로 엑소더스', '배틀필드 V', '히트맨 2', '쉐도우 오브 툼 레이더', '포 아너(For Honor)',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II', '파이널 판타지 XV'를 비롯한 70개 이상의 게임에서 이 기능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프리스타일은 게이머들이 후처리 기술을 사용해 게임 화면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최신 필터로 게임 플레이나 사진을 유화나 수채화로 변환하거나 영화 장면 또는 1980년대 복고풍으로 꾸밀 수 있다.

지포스 GTX 1660 Ti은 이날부터 엔비디아 파트너사인 '갤럭시코리아', '디앤디컴', '아이노비아', '에스티컴', '에이수스코리아', '엠에스아이코리아', '웨이코스', '이엠텍', '조텍코리아'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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