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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가계대출 금리도 하향 안정화 전망
파이낸셜뉴스 | 2019-04-18 21:05:0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75%로 동결하면서 가계대출 금리도 당분간 하향안정화될 전망이다.

올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계획이 있다면 현재 수준으로 금리를 고정할 수 있는 '5년 혼합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조언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가계대출 차주들은 당분간 금리 인상에 대한 시름을 덜었다. 이달 코픽스 변경에 따른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최고금리는 4.89%로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달간 4%후반대로 안정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한은이 경제 전망을 하향하면서 사실상 올해 한은의 금리인상은 없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기가 부진한데 금리를 올리는 것은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 가계대출 금리는 하향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란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이달 새로운 코픽스 기준금리를 적용한 시중은행들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3.3%~3.8%대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경기상황이 악화되면서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낮은 현상이 지속되고있다. 이에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40%를 넘어서는 등 고정금리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

따라서 최근 조만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계획이 있다면, 현재 금리수준을 5년간 고정할 수 있는 5년 혼합형 금리를 선택하는 편이 유리하다.

특히 그중에서도 별다른 조건없이 만기까지 금리와 원리금을 고정시킬 수 있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금리고정형 적격대출'을 유용하다는 조언이다. 다만 해당대출의 한도는 5억원으로 담보물건이 9억원을 초과하면 안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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