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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황실 전화기부터 차세대 통신 6G까지 120년 넘게 이어온 한국·스웨덴 통신 협력
파이낸셜뉴스 | 2019-06-16 18:29:05
국내 통신 3사·에릭슨·노키아
5G·ICT 기술 공유·시연 참관


지난 14일(현지 시간) 대통령 스웨덴 국빈 방문 중 에릭슨 연구소에서 열린 5G 시연 행사에서 특별 제작 영상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의 123년 통신 협력 역사를 소개했다. SK텔레콤 제공
구한말부터 시작된 한국과 스웨덴의 인연이 5G세대(5G) 통신 시대에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과 스웨덴은 1986년 에릭슨이 조선 황실에 최초로 전화기를 설치한 이래 세계 최초 5G 상용화까지 123년 동안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에는 국내 이동통신 3사의 5G 기술력을 알리는 시연이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통신 분야에서 기술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16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노키아, 에릭슨과 5G 고도화와 6G로의 진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양해각서(MOU)를 맺고 향후 긴밀한 연구개발(R&D) 협력을 약속했다. 6G는 향후 어떤 기술로 구현될지 정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고 표준도 정해지지 않은 만큼 관련 기업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SK텔레콤은 노키아·에릭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검증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스웨덴 시스타 소재 에릭슨 연구소에서 열린 5G 시연 행사에도 참여했다. SK텔레콤은 행사에 앞서 특별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이 123년간 통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온 오랜 역사를 소개했다. 이 영상에는 옛 자료 화면의 화질을 개선하기 위한 5GX 슈퍼노바 기술이 적용됐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CTO)은 "이번 협약은 노키아, 에릭슨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북유럽 ICT 기업과 R&D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술 리더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5G를 기반으로 서울과 스웨덴 스톡홀름을 실시간 연결해 지연 없는 원격 조종 시연을 선보였다. 스웨덴 행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은 서울에서 비행 중인 5G스카이십의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사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한국-스웨덴 양국간 기술협력을 통해 5G 기술 성과를 선보인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KT는 앞으로도 글로벌 제조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5G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역시 U+5G 서비스를 소개하고 LG전자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를 통한 체험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U+프로야구를 소개했다. 프로야구 경기장 구석구석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확대해 보는 경기장 줌인, 60대의 카메라로 촬영한 타석 등 홈플레이트의 영상을 고객이 마음대로 돌려보는 홈 밀착영상 등 U+프로야구의 핵심적인 기능을 선보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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