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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동남아판 우버' 그랩에 지분 투자
edaily | 2019-06-27 18:57:28
- KB조성 2200억 플랫폼펀드 첫 투자
- 성장성 높은 해외기업투자 확대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KB금융그룹이 동남아판 우버인 차량공유기업 그랩 투자에 나선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그랩 지분 투자자금을 집행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KB금융은 지난달 24일 2200억원 규모의 KB글로벌플랫폼펀드를 결성했다. 주로 국내 혁신기업 육성과 더불어 신남방 정책에 발맞춰 성장성이 높은 동남아 지역 투자 공략을 위해서다. 이 펀드의 첫 투자처로 동남아 차량공유기업인 그랩을 선택한 것이다. 이 펀드는 KB금융 계열사들이 출자해 조성됐고 운용은 계열사인 KB인베스트먼트가 맡고 있다. 펀드 전액을 해외에 투자할 수 없어 투자금의 40%는 국내 스타트업에 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이 첫 투자로 그랩을 선택한 것은 동남아 시장 자체가 성장성이 크고 정부 신남방기조와도 부합하는데다, 수익률 측면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랩의 성장속도로 보면 추후 엑시트를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특히 이번투자는 글로벌 투자역량 강화하면서도 현지 영업강화를 추진한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투자로 해석된다. KB금융은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핀테크나 바이오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유망한 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해외 다양한 혁신기업에 투자하려는 펀드를 조성한 만큼 첫 투자가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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