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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中에 대우조선 결합신고서 제출
edaily | 2019-07-22 18:11:12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중국 당국에 기업결합심사 신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1일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서를 제출한 뒤 두 번째이자, 해외 국가로는 중국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도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핵심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중공업은 22일 오후 중국 현지 자문사 통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대우조선의 주식 취득 관련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앞으로 최장 120일 동안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가 글로벌 경쟁을 제한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승인 여부를 심사한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한국 공정위를 비롯해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5개국을 심사 대상국을 확정했다. 한국 공정위엔 지난 1일 기업결합심사 신청을 했으며, 주요 신청국의 하나인 EU와는 지난 4월부터 기업결합심사 신고서를 내기 전 사전협의 절차를 밟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해외 대상국 가운데 중국을 가장 먼저 택한 건 현지 중국 조선사들의 인수합병에 나선 것과 같은 맥락이다. 중국 1, 2위 조선소인 중국선박공업(CSSC)과 중국선박중공업(CSIC)은 이달 1일 중국 상하이거래소에 기업결합심사 서류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중국 조선업계 4위로 꼽히는 중국초상국공업(CMIH) 역시 최근 중국국제해운컨테이너그룹(CIMC), 중국항공공업 인터내셔널홀딩스(AVIC INTL)간 전략적인 합병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기업결합심사 대상국에 대한 분석 작업을 통해 중국 정부에 대한 파악이 가장 먼저 끝났다는 입장이다. 재계 관계자는 “양국의 기업결합심사 결과가 서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역시 현대중공업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정부에 기업결합심사를 제출한 것을 계기로 EU와 일본,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관련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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