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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인수' 현대重, EU 기업결합심사 신청 초읽기
파이낸셜뉴스 | 2019-08-22 19:29:06
사전협의 4월부터 시작돼 ..금융권 "사실상 심사 시작"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와 관련, 조만간 EU(유럽연합)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부터 사전 협의를 시작해 신청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결합심사 승인을 위한 시장점유율조정 등 협상 카드가 주목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에 대한 해외 기업결합심사 신청이 진행중인 가운데 중국에 이어 EU에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U는 대우조선의 최대 시장으로 글로벌 시장의 핵심이다. EU와의 사전 협의는 이미 4월부터 시작된 상태다. 기업결합심사를 위한 자료가 오가며 수차례 논의가 진행중이어서 이미 심사가 시작된 것이나 다름 없다는 게 금융권의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심사 신청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결합심사는 각국의 공정거래 당국에서 독과점 여부에 대해 심사하는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 EU,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등 5개국을 심사 대상국으로 확정했다. EU의 승인이 이뤄질 경우 사실상 기업결합이 완료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관련업계의 분석이다. 산업은행도 연내에 기업결합심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EU의 신청 결과가 주목된다.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과정에서도 EU의 기업결합심사 승인 여부는 주요 조건이었다. 심사가 불발될 경우 합병을 무효화할 수 있다는 전제가 붙은 상태로 EU의 승인은 필수적이다. 다만 일본 등 다른 나라의 승인 여부는 합병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기업결합심사 승인 조건이 관심이다. 대우조선의 EU 선주 시장점유율이 높은 만큼 이를 어느정도 선에서 제한할지 협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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