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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달 유엔 총회서 韓日 정상회담 개최 보류
파이낸셜뉴스 | 2019-09-19 19:53:06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9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달 하순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으로 향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양국 정상회담을 보류하기로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19일 교도통신을 통해 현재 양국간 징용 배상 문제나 수출 규제 강화 문제가 교착 상태에 놓여있고 협상 가능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최상위급 회담을 열 상황이 아니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현지시간) 열리는 유엔 총회 일반 토의 개막에 앞서 미국을 찾아 22~26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아베 총리 또한 유엔 총회 참석차 23~28일까지 관저를 비울 계획이며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각각 23일과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역시 같은날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일정을 브리핑하면서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비록 정상회담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26일 만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난해 9월 유엔 총회를 마지막으로 정상회담을 열지 않고 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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