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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유플러스부회장 "CJ헬로 인수로 통신사업 제2의 도약" 선언
프라임경제 | 2019-12-15 15:51:16
[프라임경제]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LG그룹 통신 사업 역사에서 제 2의 도약을 이루겠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의 각오다.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방송통신 업계 최초로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CJ헬로를 품으며 종합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하 부회장은 "통신방송 시장의 자발적 구조개편으로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정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해준 데 대해 환영한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시한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배로 확대된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무선 시장 경쟁 구조를 재편하고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콘텐츠·기술개발에 5년간 2조6000억원 투자

CJ헬로 인수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당초 계획대로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술개발에 5년간 2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CJ헬로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공동 구축·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CJ헬로는 자사 네트워크에 5년간 6200억원을 투자해 케이블 서비스 품질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와 같은 IPTV 핵심 서비스와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케이블TV에도 적용한다.

또한, CJ헬로의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8VSB 채널 수 확대 등 방송플랫폼 자체 경쟁력을 높여 IPTV-케이블 양대 플랫폼을 경쟁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가계통신비 절감' 다양한 융복합 결합상품 선봬

LG유플러스는 내년 초 자사 이동전화와 CJ헬로 인터넷 결합상품을 선보인다. CJ헬로 인터넷 이용 고객은 LG유플러스 이동전화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양 사는 스마트TV, PC 등 가전 렌탈 상품과 홈IoT 등 방송통신 상품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LG유플러스 측은 CJ헬로의 유료방송 가입자 404만명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 확보를 통한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상승, CJ헬로와 LG유플러스의 방송통신상품 결합을 통한 고객 유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 채널 활성화 위해 1900억원 투자

지역 채널 활성화를 위해 CJ헬로의 지역 뉴스 및 생활정보 프로그램 등 지역채널 관련 예산을 5년에 걸쳐 19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기술개발 투자 2조6000억원과 별도다.

양 사는 콘텐츠 공동 활용은 물론 통합수급, 공동 제작까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한다. 지역민들에게 지역채널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

LG유플러스는 자체 발굴·제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자사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U+모바일TV'에 공급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 기반의 협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미디어 사업자들과 제휴를 강화해 양질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알뜰폰(MVNO)의 경우 CJ헬로 인수 전 발표한 'U+MVNO 파트너스' 프로그램과 같은 중소 사업자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침체된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KB국민은행이 선보인 5G 요금제 등 전략 요금상품이 다른 알뜰폰으로 확산되도록 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요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pjh@newsprime.co.kr <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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