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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가계대출금리 하락… 주담대는 2.51%로 반등
파이낸셜뉴스 | 2020-02-28 19:01:06
사상 최저수준을 이어가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보금자리론 취급이 축소되면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은행권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한 달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0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3.19%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한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특히 코픽스 등 단기지표금리 하락으로 보증대출과 일반신용대출은 각각 3.13%, 3.83%로 전달보다 0.11%, 0.04%포인트 내렸다.

다만 사상최저 수준을 유지하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51%로 0.06%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보금자리론 적용 금리가 2.3%로 0.1%포인트 오른데다 보금자리론 취급 규모가 축소됐기 때문"이라며 "부동산 경기 동향과는 연관성이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금금리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1.53%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하락, 시장형금융상품도 1.57%로 0.07%포인트 내렸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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