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다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랑하는 KT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시즌(Seezn)이 리얼리티 예능 콘텐츠 '몬스타엑스의 지금은 휴가중'을 단독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몬스타엑스의 지금은 휴가중 포스터. KT 제공

'몬스타엑스의 지금은 휴가중'은 데뷔 이래 5년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케이팝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 멤버들이 모처럼 주어진 2박 3일간의 달콤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평소에도 뛰어난 예능감으로 소문난 몬스타엑스 멤버들답게 휴가 중에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몬스타엑스의 팬들은 지난 18일과 21일 시즌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선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 영상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매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예고편 영상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몬스타엑스의 지금은 휴가중'의 본 방송은 오는 6월 10일 수요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에 시즌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단독 공개되며 통신사 관계 없이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즌 앱에서는 본 방송을 앞두고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에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함께하는 '몬스타엑스의 지금은 휴가중 - 일상복귀 LIVE'라는 사전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용자들은 생방송을 시청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 몬스타엑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등 직접 소통하며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풀어놓는 촬영 에피소드도 들었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나 나들이를 자제하며 무료해진 일상에 활력이 될 만한 재미있는 예능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마음을 담아 다채롭고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즌은 지난 12일 고객들의 이용 행태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앱 개편을 진행했다. 시즌은 20~30대 이용자 비중이 전체 이용자 중 65%에 달할 정도로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대 여성(20%) 이용자 비중이 가장 높고 30대 여성(16%), 30대 남성(15%) 이용자가 뒤를 잇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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