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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혼조 마감…기업실적 악화 전망·미국 부양책 협상 주목
뉴스핌 | 2020-08-05 02:15:00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주요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기업실적 악화전망과 미국 경기 부양책 협상에 주목하며 혼조로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전날보다 46.11포인트(0.36%)하락한 1만2600.87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날 대비 13.59포인트(0.28%)상승한 4889.52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3.15포인트(0.05%)오른 6036.00을 기록했다.

유럽연합(EU) 깃발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시장에서는 유럽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레피니티브(Refinitiv)는 유럽에서 2분기 기업 이익 기대치가 악화되고 있으며, 몇 달 동안 경제가 완전히 재개 되더라도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에 상장된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67.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주 예상보다 58.3 % 보다 하락한 수치다. 특히, 금융, 에너지 및 소비자 부문의 기업들이 가장 큰 수익 감소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 한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한 메모에서 "유럽의 실적 재조정은 현재 역사적 최저치에 도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보고 있으며 이조차도 아직 의미있는 주당 순이익(EPS) 상승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유럽시장은 코로나 재확산 움직에도 민감하게 움직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코로나19 중환자는 전일 기준으로 지난달 31일 대비 13명 늘었다. 이는 4월 이후 지속된 코로나19 중환자 감소세가 처음으로 꺾인 것이다.

여기에 미국 의회의 재정 부양패키지 협상하며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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