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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文대통령 "진정한 광복은 통일 한반도…남북협력이 최고의 안보"
한국경제 | 2020-08-15 11:00:29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남북 협력이야말로 남북 모두에게 핵이나 군사력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안보정책"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
축식에 참석, 경축사를 통해 "남북 협력이 공고해질수록 각각의 안보가 공
고해지고 그것은 국제사회와 협력해 번영으로 나아갈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가축전염병과 코로나에 대응하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로 개인의 건강과 안전이 서로에게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자각했다&qu
ot;며 "남과 북이 생명과 안전의 공동체임을 거듭 확인했다"고 강조
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
리 시대 안보이자 평화"라며 "방역 협력과 공유하천의 공동관리로 남
북 국민이 평화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역 협력과 공유하천의 공동관리로 남북의 국민들이 평화
의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하게 되길 바란다”며 “보건의료와 산림
협력, 농업기술과 품종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안보 상황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와 함께 생명공동체를 이루기 위
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고 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북한 개별 관광 등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인도주의적 협력과
함께 죽기 전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가보고 싶은 곳을 가볼 수 있게 협
력하는 것이 실질적인 남북 협력”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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