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직원 '대마초 흡입' 국민연금 "쇄신대책 마련하겠다"
한국경제 | 2020-09-20 14:00:31
한국경제 | 2020-09-20 14:00:31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0일 기금운용직 직원의 대마초 흡입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
린 점에 대하여 책임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이번 일을 공단이 쇄신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운영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쇄신대책을 마련하
고, 일탈·불법행위에 대한 퇴출기준 강화 및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
"며 "국민의 소중한 연금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그에 걸맞은 윤리,
투명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책임운용역 1명, 전임운용역 3명 등 4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흡연) 혐의로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의 수사
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6월께 전주 소재 A씨 주거지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운용역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마를 사들인 대마 매매 혐
의도 함께 받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들께 실망과 걱정을 끼쳐드
린 점에 대하여 책임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이번 일을 공단이 쇄신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운영 전반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쇄신대책을 마련하
고, 일탈·불법행위에 대한 퇴출기준 강화 및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
"며 "국민의 소중한 연금을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그에 걸맞은 윤리,
투명 경영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책임운용역 1명, 전임운용역 3명 등 4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흡연) 혐의로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의 수사
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6월께 전주 소재 A씨 주거지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운용역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마를 사들인 대마 매매 혐
의도 함께 받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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