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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방부 "실종 공무원, 월북 시도했을 가능성 높아"
한국경제 | 2020-09-24 11:44:59
서해 최북한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후 북측 해역에서 사살
된 공무원에 대해 국방부가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점이 식별된 것을 고려하
면 자진 월북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24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해당 공무원이) 지난 21일 11시3
0분경 실종돼 당일 해상 정밀 수색을 벌였다"며 "실종된 다음날인 2
2일 북 수상사업소 선박이 기진맥진한 실종자를 최초 발견한 정황을 입수했다&
quot;고 설명했다.

이어 "이때 북한에서는 선박으로부터 실종자와의 일정 거리를 이격하여 방
독면 착용하면서, 실종자의 표류 경위를 확인하면서 월북 진술을 들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북한 단속정이 상부지시로 실종자에게 사격을 가한
것으로 보이며, 방독면을 착용하고 방호복을 입은 군인이 시신에 접근해 불태
운 정황이 포착됐다"고 했다.

국방부는 이날 해당 공무원이 자진 월북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 군 관계자는 "실종자가 구명조끼를 착용한 점, 신발을 어업지도선에 유
기한 점, 소형 부기물을 이용한 점, 월북의사를 표명한 점이 식별된 점을 고려
해 자진 월북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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