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 "남한, 실종 공무원 수색작전 시 우리 영해 침범 중단해야"
한국경제 | 2020-09-27 07:59:41
한국경제 | 2020-09-27 07:59:41
북한은 남측이 소연평도에서 북한군에 의해 사살된 공무원 수색 작업을 벌이는
과정에서 북측 영해 침범하고 있다며 중단하라고 27일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
발할 수 있는 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고 밝혔다.
북한은 "우리는 남측이 자기 영해에서 그 어떤 수색작전을 벌리든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측 영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으
며 이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하고, 조류를 타고 들
어올 수 있는 시신을 습득하는 경우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도
생각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북측 해군 서해함대의 통보를 인용해 "남측에서 지난 25일부터 숱
한 함정, 기타 선박들을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하면서 우리측 수역
을 침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같은 남측의 행동은 우리의 응당한 경각심을 유발하고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정에서 북측 영해 침범하고 있다며 중단하라고 27일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
발할 수 있는 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고 밝혔다.
북한은 "우리는 남측이 자기 영해에서 그 어떤 수색작전을 벌리든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그러나 우리 측 영해 침범은 절대로 간과할 수 없으
며 이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하고, 조류를 타고 들
어올 수 있는 시신을 습득하는 경우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도
생각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북측 해군 서해함대의 통보를 인용해 "남측에서 지난 25일부터 숱
한 함정, 기타 선박들을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하면서 우리측 수역
을 침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같은 남측의 행동은 우리의 응당한 경각심을 유발하고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하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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