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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클라우드 설계·개발' 채용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 2020-09-27 12:53:05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자동차 사옥

[파이낸셜뉴스] 현대?기아자동차가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선발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28일부터 '모빌리티서비스IT기획', '클라우드 플랫폼 설계·개발', '클라우드 IT서비스개발' 등 총 3개 부문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클라우드 아키텍트 △S/W 개발자 △PM(프로덕트 매니저) 등으로 채용 규모는 수십 명 수준이다.

이번 채용에 앞서 현대?기아차는 관련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강화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기존 ICT기술사업부의 명칭을 클라우드기술사업부로 변경하고 사업부 산하는 '카클라우드서비스개발실', '클라우드아키텍처실', '카클라우드플랫폼개발센터' 등 핵심 기능별로 총 3개의 조직으로 재편성했다.

사내 개발 중심 문화를 바탕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분야별 기술 전문성을 높이는데 몰입할 수 있게 하고 조직 간 협업 시너지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갖추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고도화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술 관련 우수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인 '디벨로퍼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등 사업의 상당 부분을 자체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래 사업 역량 확보를 위한 핵심 인재 신규 채용을 대폭 늘릴 것"이라며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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