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PAMS 2020)’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경기도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이 진행됐다.

미래 자율주행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행사로, 대학 내 자율주행 관련 학과 및 동아리 재학생이 참가했다. 1차 서류평가에서 선정된 10팀 중 가천대, 국민대, 선문대, 성균관대, 연세대 총 5팀이 2차 발표평가를 통과했다. 17일에는 1,2차 평가를 마친 5팀이 판교 알파 지하광장 GATE3 산책로에서 주행 경합을 벌였다. 최종 우승팀은 경기도지사상 및 상금 수여의 영예를 안게 된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주목받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에 접목 가능한 자율주행차·드론·로봇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술 및 제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베어로보틱스 ▲브이디컴퍼니 ▲도구공간 ▲엑사로보틱스 ▲트위니 ▲스팀메이커 ▲유비파이 ▲에스더블유엠 등 국내 유망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이 다수 참가했다. 더불어,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 비대면 서비스 시연, 일상생활 속의 자율주행 기술 전시, 경기도 제로셔틀 시승회, 자율주행 랠리·배달 모빌리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사흘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