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경수진이 드라마 '마우스'에 합류한다.

21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경수진은 tvN 새 드라마 '마우스' 출연을 앞
두고 있다. '마우스'는 앞서 이승기 출연이 확정돼 기대를 모으는 작품
이다.

'마우스'는 태아 유전자 검사로 엄마 배 속에서부터 사이코패스를 선별
할 수 있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 경수진은 각종 언론인상과 특
종상을 수상한 시사교양 PD 최홍주 역을 제안받았다.

이승기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대치 끝에 삶이 송두리
째 뒤바뀌는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을 맡은 가운데, 최홍주는 살인마를 쫓
는 프로그램 연출자라는 설정이다.

경수진은 2012년 '적도의 남자'를 시작으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 '상어', '밀회', '역도요정 김복주', '멜
로홀릭', '언터처블', '조선생존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
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마우스'는 경수진 외에 이희준, 박주현 등의 출연이 알려진 바 있다.
경수진의 출연이 확정될 경우 이들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기대감이 모아지
고 있다.

한편 '마우스'는 오는 2021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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