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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아들·딸과 이건희 빈소 찾아 '침통'
파이낸셜뉴스 | 2020-10-25 17:23:0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부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빈소로 아들, 딸과 함께 들어가고 있다. 사진=김서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4시 57분께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부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빈소에 도착했다.

이날 아들 이지호씨(20), 딸 이원주양(16)과 함께 빈소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로비에 들어섰다. 이지호씨는 취재진의 취재 열기에 다소 당황한 듯 멈춰섰지만, 이 부회장은 별다른 말 없이 서둘러 빈소로 들어갔다.

이들은 장례식장 로비에 마련된 별도의 코로나19 QR코드 출입증을 발급받지 않고, 휴대전화 QR인증으로 곧바로 빈소로 향했다.

이날 장례식은 가족장으로 차분하게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삼성일가 친지들은 물론 재계 인사 몇몇까지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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