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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文 "556조 예산, 위기극복 넘어 선도국가 도약 차원"
한국경제 | 2020-10-28 10:32:42
문재인 대통령(사진)은 28일 "국난극복과 선도국가로 가기 위한 의지를 담
아 내년도 예산을 555조8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에서 "내년부터 우리 경제를 정상적 성장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본격
경제활력 조치를 가동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예산 555조8000
억 편성…위기 시대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 차원"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규모 555조8000억원은 본 예산 기준으로
는 8.5% 늘린 확장 예산이지만, 추경까지 포함한 기준으로는 0.2% 늘어난 것&q
uot;이라며 "(이는)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예산"이
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기의 시대를 넘어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예산&quo
t;이라며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여 민생을 살리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
을 이루는 데 최우선을 두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적극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면서 뼈를 깎는 지출 구조조정
을 병행, 재정 건전성을 지켜나가는 노력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추격형 경제서 선도형 경제로 대전환…'한국판 뉴딜
' 추진에 역점"
'한국판 뉴딜'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
도형 경제로 대전환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을 본격 추진하는 데 역점
을 뒀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에 투자를 늘려
혁신과 포용의 기조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했다"며 "국민의 안전한 삶
과 튼튼한 국방,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의지 또한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정부로서, 재정의 적극적 역할
을 더욱 강화해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선도국가로 나아가는 2021년을 만들겠
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시정연설은 대통령 취임 후 5번째 연설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까지 △일자리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2017년 6월12일)
△2018년도 예산안 시정연설(2017년 11월1일) △2019년도 예산안 시정연설(20
18년 11월1일) △2020년도 예산안 시정연설(2019년 10월22일) △21대 국회 개원
연설(2020년 7월16일) 등을 위해 국회 연단에 섰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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