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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태원 회장 이혼 관련 주가하락은 기우-이베스트
머니투데이 | 2016-01-04 08: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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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SK에 대해 "재산 분할 등의 오너리스크가 부각되면서 SK의주가는 28일 종가이후 5% 이상 하락했다"며 "노소영 관장의 의견대로 이혼을 안하면 오너리스크로 인한 주가 하락은 매수의 기회라는 판단이며 이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SK의 주가 하락과 결부시키는 것은 기우"라고 판단했다.

양형모 연구원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29일 노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편지 공개했고 이에 대해 노 관장은 가정을 지키겠다며 이혼을 거부했다"며 "결론적으로 노 관장이 원하지 않는 이상 법원은 유책주의를 고수하며 이혼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만약 이혼을 하더라도 위자료보다는 재산분할 요구가 있을 것"이라며 "협의 이혼과 재판상 이혼 모두 재산분할은 증여로 보지 않기 때문에 과세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88년 결혼했다"며 "SK그룹의 SK이노베이션(구 유공)은 1980년 인수했기 때문에 노 전태동령 개입은 아니라는 판단이며 1994년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한 시점에서 노 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해인 1992년 8월 김영삼 전대통령의 반대를 무릅쓰고 선경이 선정됐지만 결국 여론에 밀려 일주일 만에 사업권을 반납했으며 하이닉스 인수는 시점을 고려하면 노 전 대통령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상황으로 재산분할 역시 시장에서 우려하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노 관장이 SK의 주식을 받아 이를 매도할 경우 재산분할로 받은 주식이기 때문에 대주주에 속해 양도소득세 20%가 부과된다"며 "후계구도를 위해서라도 노 관장은 이혼을 안 할 것이며 하더라도 주식 매도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정 기자 roseha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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