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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폭락, 우리 증시 어떤 영향 미칠까
SBSCNBC | 2016-01-04 20:17:15
<앵커>
앞서 들으신 것처럼 중국증시 폭락, 그대로 아시아 증시 하락으로 이어졌고 잠시 후 열릴 유럽시장은 물론 오늘 밤에 열릴 미국시장까지 큰 악재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국 증시의 폭락 원인과 우리시장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서구 증시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윤항진 팀장님 나오셨습니다.

일단 오늘 중국 증시 폭락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윤항진 / 한국투자증권 팀장>
네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PMI를 비롯한 경제지표 부진, 그에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입니다.

두번째는 대주주 지분 내각을 제한하고 있는데 그것이 이번주부터 해제되는데 수급 부담이 있는 것, 세번째는 중동 갈등과 유가 상승, 네번째는 위안화의 약세, 환율의 상승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네가지 중 세가지는 중국 내부 문제이고 한가지는 외부 변수인데요.

세가지는 새삼스러운 얘기는 아닌 것 같고, 지금 지정학적 리스크가 갑자기 불거졌는데요.

중동 상황 이야기인데, 무슨 얘긴가요?

<윤항진 / 한국투자증권 팀장> 
네, 중동 맹주인 사우디와 이란이 시아파 맹주 수니파 맹주 두 나라가 싸움이 붙었습니다.

사우디가 시아파 저명 인사를 처형했고, 이란 군중이 시위를 일으켜 대사관을 공격했습니다.

양쪽 두 거대 국가가 경쟁을 하게 됐고, 따라서 국제유가가 반등하는 상황입니다.

<앵커>
제조업 지표가 또 다시 부진하게 나왔는데 그만큼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는 얘기겠죠.

<윤항진 / 한국투자증권 팀장> 
그렇습니다.

전반적으로 중국 경제 하강 사이클에 있습니다.

문제는 하강 사이클이 단기간에 끝날 것이 아니란 것이죠.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 6.5로 하락할 것이고 실제 경제 성장률 GDP도 조금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PMI 부진하게 나타난 것도 상징적인 지표라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잘 아시다시피 중국 작년 한 해동안에만 지준율을 네번 내렸고 정책금리도 다섯번 내렸고, 나름대로 경기부양책을 강하게 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윤항진 / 한국투자증권 팀장> 
구조적인 부분입니다, 세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중국이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이 부진하단 것 입니다, 수출부분인데요.

수출은 상대 국가의 문제가 또 있지 않습니다.

선진국 비롯한 이머징 전반적으로 세계경기 둔화된 부분이 수출을 어렵게 하고 있고요.

두번째는 중국 정부가 사용하는 정책 효과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중국 정부가 가장 크게 정책을 쓰고 있는 것은 구조개혁이거든요.

한편으로는 내수성장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경기부양하다보니 온전히 경기부양을 할 수 없다는 것이죠.

상반된 정책을 쓰고 있기에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고요.

세번째는 내수가 그 전에 상당히 많이 당겨 썼다는 부분입니다.

이 말인 즉슨 2008년 09년 이후 상당히 큰 부양책을 썼는데 당시 사용한 것이 가전하향이나 이구안신인데 이는 미래 소비를 미리 당겨 쓴 것입니다.

소진된 부분이 공백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앵커>
결국, 가장 큰 관심사는 우리 증시에 미칠 영향 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윤항진 / 한국투자증권 팀장>
두가지 영향이 있을텐데요.

직접적으로는 중국 경제 부진이 우리 실물 경기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수출이나 중국 진출한 많인 기업들 실적이 악화 될 가능성이 있고요.

또 하나는 자본 시장과 관련된 부분인데, 위안화 환율의 상승에 따른 원화가 불안해지는 부분, 또 투자자 심리 통해 미칠 수 있는 증시 영향 등이 악영향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올해 한투에서 바라보는 코스피밴드가 1800에서 2200정도인데요.

이 정도면 이런 상황에서도 무난히 유지될 것이라 보십니까?

<윤항진 / 한국투자증권 팀장> 
중국 경제 GDP 성장률이 6.5% 떨어질 것이라는 가정을 갖고 한 부분입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유효하다고 봅니다.

<앵커> 
끝으로 잠시 후 유럽시장이 열리고 오늘 밤 뉴욕시장 새해 첫 거래일인데요.

초반부터 큰 악재를 안고 시작하는 것인데, 좀 부담이 되겠죠?

<윤항진 / 한국투자증권 팀장> 
그렇습니다.

G2로써 중국의 위상이 커진 상태에서 얼마 전 옐런 의장조차도 중국 금리 시장을 보면서 FED 정책 결정하겠다는 언급한 부분도 있기에 당연히 기본 구조로써 중국 증시 하락이 미국, 유럽 증시 또는 통화정책에 영향 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작년 12월에 올리고 올해도 두세번 올릴 것이란 이야기가 있는데 스탠스에는 큰 변화는 없을까요?

<윤항진 / 한국투자증권 팀장> 
조건이 있는데요.

만약 중국 경제지표 또는 주가가 작년 6월과 8월처럼 급락할 경우 FED의 금리인상 속도는 늦춰질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팀장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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