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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KAI 지분 5% 처분…설비투자 재원마련
edaily | 2016-01-05 19:10:24
09/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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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화테크윈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의 지분 10% 중 절반을 매각했다. 한화그룹이 KAI를 인수할 것이라는 예상을 불식시킨 것이다. 한화 측은 항공엔진부품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화테크윈은 5일 KAI 지분 487만 3756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금액은 3757억 6000만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화테크윈은 보유하던 KAI 지분 10% 중 절반을 매각하고 5%의 지분만 갖게 된다.

이번 조치로 대한항공, 현대중공업과 KAI의 유력 인수후보였던 한화테크윈은 후순위로 밀리게 됐다.

KAI 지분은 산업은행(26.75%), 한화테크윈(10%), 현대차(10%), DIP홀딩스(5%) 등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한화테크윈은 계열사인 한화종합화학 지분을 전량 매각해 4400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KAI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산업은행의 계획과 맞물려 한화테크윈이 KAI를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그동안 제기돼 온 이유다.

이번 지분 매각과 관련 한화테크윈은 항공기 엔진부품 RSP(Risk & Revenue Sharing Program) 참여, 엔진부품 업체 인수합병(M&A) 등 글로벌 항공방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주력사업 투자 재원 마련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해 6월 한화그룹 계열사가 된 이후 방산·민수사업을 독립 경영 체제로 재편하는 등 최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 1년 여간 미국 P&W, GE 등 글로벌 항공기 엔진 제작사로부터 7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엔진부품 공급권을 따낸 바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항공엔진부품 사업은 규모가 큰 영역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설비 투자 등 재원 마련이 필요해 매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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