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시간 속보창 보기
  • 검색 전체 종목 검색

주요뉴스

중동발 쇼크…국제유가 '직격탄'
SBSCNBC | 2016-01-05 20:06:44
<앵커>
연초부터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락하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중동 리스크가 불거지면 유가가 오르던 게 그 동안 우리 과거 경험인데요.

이번에는 유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 이유를 이승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새해 벽두부터 중동에서는 이슬람 종파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아파 지도자를 처형하자 이란에서는 반사우디 시위가 불거졌고 결국 국교와 무역 단절로까지 번졌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국제유가는 반짝 반등했지만 장 마감에 가까워지면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장중 1% 넘게 오르다 전날보다 0.8% 내린 배럴당 36.7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양국간의 갈등이 심화되면 유가가 배럴당 1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습니다.

[존 킬더프 / 어게인 캐피탈 파트너 : 올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18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란이 수출량을 종전 예상보다 두 배로 늘려 원유를 50만 배럴씩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질 때마다 국제유가가 상승했었지만 이번은 예외입니다.

원유 시장의 양대국인 사우디와 이란이 서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생산량 조절을 거부하고  경쟁적으로 원유를 생산,수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미 현재 국제 원유시장는 하루 최대 200만 배럴이 초과 공급되고 있습니다.

[윌리스 스팍스 / 유라시아 그룹 거시경제 디렉터 :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현재 갈등 상황에서 더 강해보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절대 양보하지 않는 태세입니다. 하지만 전쟁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사우디와 이란의 전쟁 가능성은 낮지만 치열한 신경전이 장기화 될 경우, 원유시장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입니다.

SBSCNBC 이승희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 한줄 의견이 없습니다.

한마디 쓰기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 광고, 음란성 게시물등 운영원칙에 위배되는 의견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