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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中악재·중동 불안 고조…'내림세'
머니투데이 | 2016-01-05 22:17:57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5일(현지시간) 중국발 악재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7시47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선물은 113포인트(0.6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선물은 12.75포인트(0.63%), 나스닥100지수선물은 28.75포인트(0.64%) 하락하고 있다.

이날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 개입설에도 불구하고 앞서 마감한 아시아 주요 증시는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42% 내린 1만8374.00으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하락한 3287.71로 거래를 끝냈다.

블룸버그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국영 펀드들이 이날 은행과 철강 종목을 비롯한 다양한 본토 주식을 매수했다. 이에 대해 전날 주가 폭락에 맞서 중국 정부가 지난해 여름 이후 다시 시장개입을 확대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아울러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각 거래소에서 기존 8일 해제 예정이었던 상장사 대주주 보유지분 매각 금지 조치를 연장시키라고 구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분 대량 매각과 관련한 새로운 규제 조치가 도입되기 전까지 해금 시한을 늦추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여름 주가 폭락에 맞서 국영 펀드의 매수 공세·대주주 지분 매각 금지 조치 등 전례 없는 증시 안정화 행보에 나선 정책 담당자들이 또 한번 유사한 움직임에 뛰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전날 중국의 주가 폭락으로 시가총액 5900억달러(약 699조5000억원)이 날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4일 중국 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에 부진한 제조업지표로 인해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가 고조되며 올해 첫 장에서 7% 이상의 폭락 사태가 빚어졌다. 이에 따라 첫 서킷브레이커(주가 급변동시 거래 일시정지 제도)가 발동하면서 중국 증시 불안감이 고조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중동발 종파 갈등 상황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정학적 우려가 지금보다 더 높아진다면 전날과 마찬가지로 하락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일 반정부 시아파 지도자 셰이크 니므르 알 니므르를 포함한 테러 혐의자 47명을 처형했다. 이어 지난 3일엔 이란과 단교를 결정했다며 자국 주재 이란 외교관들에게 48시간 안에 떠나라고 촉구했다. 니므르의 사형에 격분한 이란 시위대가 수도 테헤란에 있는 사우디 대사관에 화염병을 던지는 등 폭력사태가 벌어진 데 대한 보복이다. 사우디는 이슬람 수니파의 종주국이고 이란은 시아파의 맹주다.

시장에선 이날 발표될 미국의 12월 자동차 판매량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자동차의 총 판매량은 직전월에 비해 5000대 줄어든 18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세린 기자 iwr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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