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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 매도세 재개에 반등 하루 만에 하락…엔비디아·팔란티어 동반 급락
파이낸셜뉴스 | 2025-11-07 06:41:03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관련주 매도 재개 속에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관련주 매도 재개 속에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UPI 연합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다시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전날 완화됐던 인공지능(AI) 관련주 매도세 광풍이 다시 분 것이 주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M7 빅테크가 알파벳만 빼고 모두 하락했다.

AI 하드웨어 대장주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선도주 팔란티어는 각각 3.7, 6.8% 급락했다.

하루 만에 하락

3대 지수는 반등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일비 398.70p(0.84%) 하락한 4만6912.3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75.97p(1.12%) 내린 6720.32로 마감했다.

나스닥은 445.81p(1.90%) 급락해 2만3053.88로 미끄러졌다.

투자 심리도 크게 흔들렸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49p(8.27%) 폭등해 19.50으로 치솟았다.

팔란티어 급락

팔란티어는 사흘째 급락세가 이어졌다.

전날 낙폭을 1.5%로 좁혔던 팔란티어는 이날 다시 6% 넘는 급락세를 보였다. 팔란티어는 12.85달러(6.84%) 급락한 175.05달러로 주저앉았다.

분기실적 발표 당일인 3일 207.18달러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를 찍었던 팔란티어는 이후 사흘 내리 하락했다. 이 기간 낙폭은 15.5%에 이른다.

팔란티어는 그러나 최근 급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전체로는 130% 넘게 폭등했다.

현재 기관 투자가들과 개미 투자자들 간 힘겨루기도 벌어지고 있다.

기관들은 최근 팔란티어 순매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개미들은 팔란티어 보유를 거의 축소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팔란티어 성장세가 이제 정점이어서 추가로 더 가파르게 오를 여력이 없다고 판단한 기관들은 지나친 고평가를 이유로 매도하고 있지만 개미들은 팔란티어의 잠재력에 여전히 기대고 있다.

M7, 알파벳만 상승

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는 7.13달러(3.65%) 급락한 188.08달러, 테슬라는 16.16달러(3.50%) 급락한 445.91달러로 미끄러졌다.

애플은 0.37달러(0.14%) 밀린 269.77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는 10.06달러(1.98%) 하락한 497.10달러로 마감했다.

아마존은 7.16달러(2.86%) 급락한 243.04달러, 메타플랫폼스는 17.01달러(2.67%) 급락해 618.94달러로 떨어졌다.

M7 빅테크 가운데 유일하게 알파벳만 상승세를 지속했다.

알파벳은 0.59달러(0.21%) 오른 285.34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파벳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 주가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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