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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일본 여객 유치 확대 총력전
파이낸셜뉴스 | 2017-09-24 12:23:05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일본 여객 유치 확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오다이바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여행박람회 '2017 투어리즘 EXPO 재팬'에 참가했다. 투어리즘 EXPO 재팬은 구미주·아시아 약 140여 개국 1200여 개사가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일본 각지의 여행사 관계자와 일본인 관람객 등 약 20만 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공사는 일본의 핵심 여행사 37개사와 1대1 미팅을 통해 환승관광 상품 공동 개발 등 인천공항 경유 환승객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방문객들에게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선보일 최첨단 시설과 고품격 서비스를 홍보했다. 이외에 '이제 나도 한류스타'라는 주제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포토존 이벤트 등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아시아 지역 여객과 환승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과 매력적인 환승상품 등을 개발해 동북아 지역의 수요 감소 위기를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일본인 수는 35만6000명으로 전년대비 30.6% 증가했다. 하지만 북한의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면서 지난 5월부터는 하락세로 반전해 7월에는 전년대비 약 10% 감소했다. 공사는 이러한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일본 전역의 여행사를 초청한 제2여객터미널 팸투어, 심야 라운지 프로모션 확대, 인기 SNS 캐릭터 활용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추진해 여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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